​지난 3월 27일, 우인장학재단이 제7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제7기 장학생 70명과 재단 이사장 및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년 3기 수여식 이후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장학증서 수여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첫 순서는 실크로드시앤티의 장학기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부터 우인장학재단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는 올해도 3억 원의 장학 기금을 후원했다. 실크로드시앤티 박혁호 대표이사는 "우인장학재단 장학생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수많은 꿈나무들이 세상과 미래를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7기 장학생 중 성악을 전공한 학생이 '헌정'과 '꽃피는 날'을 통해 장학생들의 앞날이 꽃피우길 바란다는 희망을 담아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어 이사장님이 '매일 인내와 노력이라는 작은 성취를 모으면 성공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격려사를 전했다.

 학생들이 한 명씩 나와 장학증서를 수여 받고, 마지막으로 7기로 선발된 장학생이 소감 발표를 진행했다. 꿈을 향해 도약하도록 발판이 되어준 우인장학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학업에 정진하여 어진 비를 세상에 뿌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인장학재단은 2018년도부터 이번 제7기까지 총 459명의 장학생에게 학비와 함께 학습지원비 연 3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가는 학생들이 어진 비를 뿌리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